이해찬 “조국 청문회 통해 부풀려진 의혹·가짜뉴스 해명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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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년 9월 6일 09시 5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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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6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확대간부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19.9.6/뉴스1 © News1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6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확대간부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19.9.6/뉴스1 © News1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6일 국회에서 실시되는 조국 법무부 장관 인사청문회와 관련 “청문회를 통해 그간 근거 없이 부풀려진 의혹과 가짜뉴스가 제대로 해명되고 사실관계가 철저하게 밝혀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확대간부회의에서 “오늘 조 후보자의 인사청문회가 열리는 날인데, 만시지탄이지만 (열려서) 그나마 다행이라고 생각한다”며 이렇게 밝혔다.

이 대표는 “여론조사를 보면 지난 2일 조 후보자 대국민 기자간담회를 시청한 분들은 태도가 많이 바뀌었지만, 시청하지 않은 분들은 안바뀌었다”며 “오늘 청문회 중계를 보시면서 조 후보자가 검찰 개혁을 이끌 법무부 장관에 적임자인 직접 판단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했다.

이어 “야당에 경고한다. 불법적으로 취득한 자료로 인사청문회를 인신공격과 정쟁의 장으로 만들 것이 아니라 후보자에 대해 국민 입장에서 자질에 대해 검증하길 바란다”고 촉구했다.

또 이 대표는 한반도를 향해 북상중인 태풍 ‘링링’에 대해서는 “수도권 관통이 예상되는데 300mm의 폭우를 동반할 것이라 예상된다”며 “정부는 오늘 중앙재난대책본부를 가동하고 비상근무에 돌입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그는 “태풍피해를 최소화될 수 있도록 관계부처와 지자체 만전기해주고, 국민도 안전과 피해예방 함께 나서주기 바란다”며 “ 태풍끝나고 나서 피해 입은 농가 주민들이 빨리 복구할 수 있도록 복구 준비에도 만전 기해달라”고 거듭 당부했다.

아울러 이 대표는 추석 민생대책과 관련서는 “당정은 고위당정협의를 열고 물가와 교통 등 추석 민생대책을 마련했다. 근로장려금 등 5조300억원을 오늘까지 지급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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