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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광덕 “조국 딸, 외고 영어 성적 대부분 6등급 이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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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광덕 “조국 딸, 외고 영어 성적 대부분 6등급 이하”

김혜란 동아닷컴 기자 입력 2019-09-03 15:32수정 2019-09-03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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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자유한국당 언론간담회에서 주광덕 의원이 조국 후보자 딸의 논문과 관련해 발언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주광덕 자유한국당 의원이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 딸 조모 씨의 한영외고 재학 시절 영어 과목 성적이 하위등급이었다고 주장하며 조 씨의 논문 제1저자 등재 논란에 대한 조 후보자의 해명을 반박했다.

주 의원은 3일 오후 국회 본관에서 열린 ‘조국 후보자의 거짓! 실체를 밝힌다’ 기자간담회에서 “조 후보자 딸의 한영외고 1~3학년 (재학)동안 영어 성적을 추가로 제보받았다”며 “제보자는 조 후보자의 어제 기자간담회 발언에 분노가 치밀어 올라서 추가 제보를 한다고 했다”고 말했다.

주 의원은 “한영외고의 영어 관련 과목을 세분화하면 16개 정도 된다”며 “(조 후보자 딸의) 영어 작문, 영어 독해 평가는 상당히 하위 등급으로 대부분 6등급 이하다. 유일하게 영어 회화는 4등급을 받은 적이 2번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전문적인 의학 논문을 제대로 번역하려면 영어 회화를 잘하는 것만으로는 부족하다. 영어 작문, 독해, 청해, 문법 등을 알아야 가능하지 않으냐”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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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조 후보자가 전날 기자간담회에서 딸이 고등학생 신분으로 의학논문 제1저자로 이름을 올려 논란이 된 데 대해 “저희 아이가 영어를 조금 잘하는 편이다. 그래서 연구원들이 연구 성과, 실험 성과를 영어로 정리하는 데 큰 기여를 했다고 평가하신 것 같다”고 한 것을 언급하면서 “대한민국 국민 일반 상식에도 전혀 맞지 않고, 논문을 써 본 연구자들이나 학자들로서도 전혀 납득할 수 없는 후보자의 궤변에 가까운 변명”이라고 주장했다.

또 “대한의사협회에서 고등학생 신분으로 논문 제1저자에 해당하는 기여를 했을 가능성은 전혀 없다고 하고, 의협의 전문성 있는 판단에 의하면 (조 씨가 제1저자) 자격을 전혀 갖추지 못했다는 것은 논란의 여지가 없는 일이라고 한다”고 말했다.

주 의원은 “딸이 영어를 잘했기 때문에 논문 제1저자로 등재하는데 문제가 없다는 (조 후보자의) 말은 이러한 여러 자료 등에 의해 국민들에게 완전히 거짓 해명을 한 것이라 확신한다”며 “청소년들에게 붕어나 가재, 개구리로 살아도 좋다고 하면서 본인의 딸은 용을 만들기 위해 발벗고 나서 황제 스펙을 만든 것은 위선의 극치가 아닌가”라고 비판했다.

김혜란 동아닷컴 기자 lastleas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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