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FC 조광래 사장, 2021년 9월까지 임기 연장

  • 스포츠동아
  • 입력 2019년 8월 28일 13시 0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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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FC 조광래 대표이사(왼쪽). 스포츠동아DB
대구FC 조광래 대표이사(왼쪽). 스포츠동아DB
올 시즌 K리그1 시민구단 대구FC 돌풍을 이끌어온 조광래 대표이사가 구단 이사회로부터 재신임을 받았다.

대구 구단은 28일 “이사회가 임기연장을 결정하면서 2014년 9월부터 제5대 단장으로 구단의 행정수장으로 부임한 조 대표이사는 2021년 9월까지 계속 팀을 이끌게 됐다”고 공식 발표했다.

조 대표이사는 이사회로부터 지난해 FA컵 우승과 올해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진출과 승리, 국가대표 골키퍼 조현우와 연령별 대표팀 자원인 김대원과 정승원 등 우수한 선수들을 발굴하고 성장시킨 공로를 인정받았다.

물론 대구의 성과는 또 있다. 올해 대구의 새로운 안방이 된 DGB대구은행파크(애칭 포레스트 아레나)는 가장 한국적인 축구전용경기장으로 손꼽힌다. 홈경기 평균관중 1만 명 이상으로 매 경기별 90% 이상의 관중 점유율을 유지하는 이제는 지역의 대표 관광지로 자리매김했다. 새 짐에서의 성과도 출중해 현재 정규리그 4위를 마크, 상황에 따라 내년 ACL 출전권도 노릴 수 있다.

대구는 올 시즌 1차와 2차에서 2회 연속 ‘팬 프렌들리 클럽상’을 차지했고, 그 밖에 1차 ‘플러스 스타디움상’도 수상했다. 대구는 국내 프로스포츠를 선도하고 타 구단의 롤 모델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하고 활발한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남장현 기자 yoshik3@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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