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국제 모터 페스타, 오는 31일 인제스피디움서 개막

  • 동아경제
  • 입력 2019년 8월 27일 17시 3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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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국제 모터 페스타가 다양한 즐길 거리로 관람객들을 맞이한다.

이번 행사 기간(8월 31일~9월 1일)에는 2019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6라운드를 비롯해 아시아 오토 짐카나 챔피언십 2019, 강원 에코 랠리, 아시안 드리프팅컵 등 다채로운 레이스가 잇달아 펼쳐질 예정이다.

특히 아시아 9개국의 국가대표 드라이버들이 참가하는 아시아 오토 짐카나 챔피언십 2019의 역동적인 퍼포먼스가 펼쳐진다. 그랜드 스탠드 뒤편에 마련된 짐카나 특설 경기장에서 빠르면서도 정확한 드라이빙 스킬로 복잡한 장애물 구간을 빠져나가는 묘기를 눈앞에서 볼 수 있다.
시즌 2라운드 일정인 이번 대회에 기아자동차가 올해 새롭게 선보인 K3 GT 모델을 공식 경기차량으로 후원한 점이 주목할 만하다. 지난 2017년부터 현재까지 대회 개최국에서 자국의 자동차 제조사 차량으로 경기를 치른 전례가 없었다. 한국의 자동차 기술과 드라이빙 스킬을 한꺼번에 알리는 무대가 될 전망이다. 또한 중국 타이어 제조사인 비투어 타이어가 고성능 레이싱 타이어인 템페스타 엔조를 후원한다.

즐길 거리들이 마련된 컨벤션존에서는 경기장을 방문한 누구라도 레이서가 돼보는 즐거움을 경험할 수 있다. 레이싱 시뮬레이터를 활용해 프로 드라이버들처럼 트랙을 질주해보는 슈퍼레이스 버추얼 챔피언십은 ASA 6000 클래스 실제 레이싱 머신과 실존 트랙이 등장한다. 눈앞에 보이는 인제스피디움에서, 세팅까지 실제 레이싱 머신과 같은 차량을 타고 질주해볼 수 있다. 실제 주행영상에 VR(가상현실) 기술과 4DX 기술을 한데 묶은 VTX 라이더를 통해 실제 같은 레이싱도 경험 가능하다. 증강현실(AR)이 첨가된 슈퍼레이스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드라이버 카드를 수집하고 ASA 6000 클래스 차량도 살펴볼 수 있는 슈퍼레이스 AR 행사도 진행된다.

콘서트 무대도 마련된다. 대회 첫 날인 8월 31일 오후 7시부터 인제스피디움 그랜드 스탠드 뒤편의 특설무대에서 콘서트가 열린다. 이와 함께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ASA 6000 클래스에서활약중인 프로 드라이버들의 토크쇼도 마련된다. 무대 주변에는 2019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에 참가하고 있는 실제 경주차량들이 전시돼 보다 가까이서 레이싱 머신들을 살펴볼 수 있다.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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