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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설 ‘레드 제플린’ 멤버 존 폴 존스 듀오로 내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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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설 ‘레드 제플린’ 멤버 존 폴 존스 듀오로 내한

임희윤 기자 입력 2019-08-23 03:00수정 2019-08-23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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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2일 ‘선스 오브 치폴레’ 공연
다음 달 첫 내한을 앞둔 ‘레드 제플린’의 전 베이시스트 존 폴 존스. 존 폴 존스 페이스북
영국의 전설적 밴드 ‘레드 제플린’의 베이시스트였던 존 폴 존스(73)가 처음 내한한다.

존스는 다음 달 2일 저녁 서울 성동구 성수동에서 새 듀오 ‘선스 오브 치폴레’ 멤버로서 공연을 연다. ‘선스…’는 존스가 핀란드의 클래식 첼리스트 안시 카르투넨과 결성한 팀. 존스는 피아노와 전자악기를 오가며 “상식을 뛰어넘어 음악적 지도(地圖)를 넘나들 것”이라고 자신의 홈페이지에 밝혔다. 이번 내한은 여러모로 이례적이다. 공연장인 ‘플레이스 비브’는 요즘 힙한 성수동에 위치한 복합문화공간이자 커피와 파스타도 판매하는 곳. 좌석이 약 120석인데 공연을 보려면 듀오의 e메일 계정으로 직접 편지를 보내 신청해야 한다. 송파구의 경기장도, 마포구의 라이브 클럽도 아닌 성수동 ‘힙 플레이스’를 고령의 존스가 택한 것은 뜻밖이라는 게 업계의 반응이다.

워너뮤직코리아 관계자는 “22일 존스 측이 한국 공연이 매진됐다는 메시지만 음반사 측에 전달했다. 공연 초대자에게 향후 개별 답장이 갈 것 같다”고 했다. 서울 공연 직후인 다음 달 3, 5일에 일본 도쿄에서 유료 공연을 여는 것을 감안하면 한국 무료 공연은 파격적이다.

존스는 1968년부터 레드 제플린의 원년 멤버로 베이스기타와 건반 연주를 맡았다. 1980년 드러머 존 보넘이 요절하며 팀이 해체되자 솔로 활동을 이어갔다. 2009년에는 스무 살 이상 어린 멤버들과 결성한 밴드 ‘뎀 크루키드 벌처스’로 빌보드 앨범차트 12위에 올랐다. 올해도 서스턴 무어(소닉 유스)와 활동하고, 카르투넨을 포함한 3인조로 캐나다 토론토 재즈 페스티벌에 참가하며 음악적 실험을 계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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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희윤 기자 imi@donga.com
#레드 제플린#존 폴 존스 내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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