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지영 “남편 김원중, 내게 첫눈에 반했다”…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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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년 8월 20일 08시 1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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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방송화면 캡처
사진=SBS 방송화면 캡처
모델 김원중(32)-곽지영(29) 부부가 일상을 공개했다.

19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서는 김원중-곽지영 부부가 첫 등장 했다.

이날 곽지영은 김원중과의 첫 만남을 떠올리며 “신인 모델일 때 서로 만나게 됐는데, 오빠(김원중)가 저한테 첫눈에 반한 것 같다”고 밝혔다.

2010년 인어공주를 주제로 한 화보 촬영 현장에서 곽지영을 처음 만났다고 전한 김원중은 “촬영 쉬는 시간에 다른 모델들은 휴대폰을 하거나 자는데, 곽지영은 책을 열어서 공부하고 있더라”며 “이 여자는 다르다. 적어도 내 기준을 넘은 지성인이다. 호감을 가지고 있었다”고 털어놨다.

이어 “화보 촬영장에서 사진을 찍어주다 카메라 뷰파인더로 곽지영이 있는 쪽을 보는데 빛이 퍼지더라. 그때 마음속으로 ‘이 여자다. 어떻게든 연애를 해야겠다’고 생각했다”며 “그때부터 집에 가기 전 항상 곽지영의 동네로 가서 밥을 먹고 커피를 마시며 계속 두드렸다”고 덧붙였다.

곽지영은 “(김원중이) 매일 왔다. 3개월은 기본이었다”고 말하자, 김원중은 “꼬셔야 하니까”라고 솔직하게 털어놔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김원중과 곽지영은 7년 열애 끝에 지난해 5월 백년가약을 맺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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