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우 쏟아진 강릉서 펜션운영 모자 실종…이틀째 수색 중

  • 뉴스1
  • 입력 2019년 8월 16일 08시 34분


코멘트
지난 15일 태풍 ‘크로사’의 간접영향을 받아 폭우가 쏟아졌던 강원 강릉시에서 펜션을 운영하던 모자(母子)가 실종돼 경찰과 소방당국이 수색작업 중이다.

강릉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15일 오후 8시54분쯤 강릉시 왕산면 왕산리에서 조모씨(61·여)와 조씨의 아들 나모씨(37) 등 2명이 실종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펜션을 운영하는 이들은 전날 폭우가 쏟아져 계곡물이 불어나자 건물 앞 평상을 치우는 등 정리 작업을 위해 밖에 나섰다가 소식이 끊긴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신고 접수 후 이들을 찾기 위한 수색에 나섰으나 야간이라 어려움을 겪었고 이에 16일 날이 밝자마자 수색 작업을 재개한 상황이다.

(강릉=뉴스1)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