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누가 린드블럼을 멈추랴… 거침없는 11연승
더보기

누가 린드블럼을 멈추랴… 거침없는 11연승

김배중 기자 입력 2019-08-12 03:00수정 2019-08-12 03:00
뉴스듣기프린트
트랜드뉴스 보기
키움전 6이닝 2실점 시즌 18승… 두산 타선 1회만 6점 지원사격
NC, 롯데 잡고 5할 승률 회복… LG는 페게로 대포로 SK 제압
“고마워요, 불꽃 타선-수비 요정” 두산 선발 린드블럼이 11일 서울 고척구장에서 열린 키움과의 경기에서 6이닝 동안 7피안타 2볼넷 3탈삼진 2실점으로 활약한 뒤 더그아웃으로 향하며 환호하고 있다. 두산이 12-7로 이겼고, 린드블럼은 18승째를 거뒀다. 뉴스1
올해 23경기에 선발로 등판해 딱 한 번 졌다. 5월 22일 KT와의 수원 경기가 처음이자 마지막 패전. 다승(18승 1패)은 물론이고 평균자책점(1.95), 탈삼진(142개), 승률(0.947), 이닝당 출루허용률(WHIP·0.96), 최다 이닝(148이닝) 등 웬만한 투수 부문 1위는 그의 차지다.

‘리그 최강’ 린드블럼을 앞세운 3위 두산이 11일 서울 고척구장에서 열린 2위 키움과의 경기에서 초반 대량 득점에 힘입어 12-7로 승리했다. 전날 키움에 2-10으로 대패한 두산은 설욕에 성공하며 키움을 1경기 차로 따라붙었다.

두산 타선은 린드블럼이 마운드에 오르기 전인 1회초부터 키움 선발 요키시를 두들겼다. 2사 1, 2루에서 5번 타자 최주환의 2타점 2루타를 시작으로 한 타순 돌아 1번 타자 박건우까지 6명의 타자가 잇달아 출루하며 6점을 뽑았다. 두산은 2회초 2사 만루에서 박세혁의 중견수 앞 안타로 2점을 더 달아나며 일찌감치 승부를 갈랐다.


초반부터 타자들의 화끈한 지원을 받은 린드블럼은 6이닝 7피안타 2볼넷 3탈삼진 2실점으로 제몫을 하며 시즌 18승째를 챙겼다. 5월 28일 삼성전 승리 이후 11연승을 달리며 다승 2위 산체스(15승·SK)와의 격차를 3승으로 벌렸다. 키움은 최근 6년 연속 20홈런 이상 기록을 세운 키움의 거포 박병호가 6회말 1점, 7회말 2점 등 연타석 홈런을 쳤지만 승부를 뒤집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올 시즌 두산을 상대로 완봉승 1차례를 포함해 22이닝 6실점(평균자책점 2.45)으로 강했던 요키시는 이날 2이닝 8피안타 8실점(5자책)으로 체면을 구겼다.

주요기사

NC는 롯데를 9-1로 대파하며 ‘승률 5할’을 회복하고 가을야구의 마지노선인 5위 자리를 굳게 지켰다. 대체 외국인 선수로 KBO리그에 입성한 NC 외국인 투수 프리드릭은 이날 6이닝 8탈삼진 1실점을 기록해 한 달 만에 5경기에서 시즌 4승(1패)을 거두고 NC 관계자들을 흐뭇하게 했다. 6위 KT는 한화에 4-6으로 패해 NC와 KT의 승차는 2.5경기 차로 벌어졌다.

LG는 김민성과 페게로의 홈런 2방을 앞세워 선두 SK에 4-3으로 승리했다. 지난달 16일 교체 외국인으로 KBO리그에 데뷔한 뒤 한 달 가까이 홈런이 없었던 페게로는 2-2로 맞선 4회말 SK 선발 박종훈의 공을 오른쪽 담장 밖으로 넘기며 기분 좋은 첫 손맛을 봤다. LG 선발 차우찬은 7이닝 2실점으로 시즌 9승째를 거뒀다.

삼성은 8회말 터진 러프의 3점 홈런에 힘입어 KIA에 5-4 역전승을 거두고 4연패에서 탈출했다.



김배중 기자 wanted@donga.com
#프로야구 두산#린드블럼#키움

당신이 좋아할 만한 콘텐츠


기사 의견

   

주요뉴스

1/3이전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