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창원시 소재 4년제인 창신대가 2020학년도 신입생 전원에게 1년간 등록금 전액을 지원하겠다고 11일 밝혔다. 이달 초 창신대를 인수한 부영그룹의 결정에 따른 것이다.
창신대는 내년 신입생 전원을 부영그룹 이중근 회장의 아호를 딴 ‘우정(宇庭)’ 장학생으로 선발하기로 했다.
내년 신입생 인원은 500명 내외로, 모집 계열에 따라 연간 등록금 572만∼835만 원을 장학금으로 지급받는다. 1991년 전문대로 개교한 창신대는 2013년 4년제로 전환해 2019학년도 기준 43개 학과를 운영하고 있다. 부영그룹은 앞으로 창신대가 특성화한 강소 대학으로 발전하는 데 지속해서 투자를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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