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은 19일 여행 홍보 웹사이트 ‘조선관광’을 통해 “7월30일부터 7월31일까지 조선국제여행사에서 조직하는 전세기를 이용한 백두산지구관광이 진행되게 된다”고 밝혔다.
조선관광은 “천지의 절경과 천군바위, 리명수폭포, 삼지연대기념비를 비롯한 정치문화 및 자연관광 대상들에 대한 참관을 일정에 포함하고 있다”고 밝혔다.
조선관광은 또 “백두산지구에 대한 관광을 전후하여 손님들은 평양과 개성을 비롯한 조선의 이름난 관광지들에 대한 참관도 진행할 수 있다”며 “이와 함께 릉라도의 5월1일경기장에서 진행하고 있는 대집단체조와 예술공연 ‘인민의 나라’ 공연관람, 문수물놀이장과 릉라인민유원지 등 관광일정도 제공받을 수 있다”고 선전했다.
조선관광은 이번 백두산 전세기 관광에 대한 문의를 ‘영파이어니어여행사’에 하면 된다고 밝히며, 중국 베이징의 사무실 주소를 함께 게재했다.
최근 북한은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 여행 상품 홍보에 주력하는 모습이다.
앞서 선전매체 조선의오늘도 이달 말부터 오는 11월까지 2019년도 금강산관광이 진행된다고 밝혔다. 북한은 이 기간에 3박4일 코스로 만물상구역, 구룡연구역, 삼일포, 해금강 일대를 개방해 등산, 낚시, 온천 등의 관광상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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