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총리, 방글라데시 등 4개국 세일즈 순방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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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년 7월 13일 14시 5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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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총리가 지난해 3월 브라질 상파울루에서 브라질리아로 향하는 비행기에서 서류를 보고 있다.(총리실 양재원씨 페이스북)
이낙연 총리가 지난해 3월 브라질 상파울루에서 브라질리아로 향하는 비행기에서 서류를 보고 있다.(총리실 양재원씨 페이스북)
이낙연 국무총리가 13일 방글라데시, 타지키스탄, 키르기스스탄, 카타르 4개국 공식방문을 위해 출국했다.

이 총리와 수행원들이 탑승한 공군 1호기는 이날 오후 첫번째 방문국인 방글라데시를 향해 성남 서울공항을 이륙했다.

이번 순방은 우리 기업의 대규모 인프라 프로젝트 수주 지원에 초점이 맞춰졌다.

순방 기간 중 열리는 한-방글라데시·한-키르기스스탄 비즈니스포럼에는 각각 64개, 49개 한국기업 및 경제기관·단체가 참석할 예정이다.

특히 비즈니스포럼에 참가하는 중소·중견기업은 코트라에서 준비한 1대 1 상담회 등을 통해 방문대상국 기업인들을 만나 수주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이 총리는 13~15일 방글라데시를 찾아 Δ셰이크 하시나 총리와의 회담 및 공식만찬 Δ모하마드 압둘 하미드 대통령 예방 Δ우리 진출 기업 방문 Δ코이카(KOICA·한국국제협력단) 사업현장 방문 등의 일정을 진행한다.

15~17일에는 타지키스탄을 방문해 에모말리 라흐몬 대통령 예방, 코히르 라술조다 총리와의 회담 및 공식만찬, 동포 및 고려인 대표 초청 만찬간담회 등의 일정을 소화한다.

이 총리는 17~19일 키르기스스탄에서 무하메드칼르이 아블가지예프 총리와의 회담을 통해 민주주의와 개방형 시장경제를 지향하는 양국관계 발전 방안을 논의한다.

끝으로 19~21일 국무총리로는 6년 만에 카타르를 공식방문해 타밈 빈 하마드 알 싸니 국왕 예방, 압둘라 빈 나세르 빈 칼리파 알 싸니 총리와의 회담 및 공식만찬을 진행하고 양국 간 건설·인프라 협력의 상징인 움 알 하울 담수복합발전소, 카타르 국립박물관을 방문한다.

이번 순방에서 총리를 수행하는 공식 수행원은 총 17명으로 총리실에서는 정운현 비서실장, 추종연 외교보좌관, 지용호 정무실장, 이석우 공보실장, 윤순희 의전비서관 등 5명이 수행한다.

관계부처에서는 이태호 외교부 제2차관, 박선호 국토교통부 제1차관, 권용복 국토부 항공정책실장 등이 공식수행원으로 참여한다.

이외에도 한-방글라데시 의원친선협회 회장인 김기선 자유한국당 의원, 한-타지키스탄 의원친선협회 이사 금태섭 더불어민주당 의원, 한-키르기스스탄 의원친선협회 부회장 채이배 바른미래당 의원, 한-중동지역 의원친선협회 소속 이용호 의원이 동행한다.

4개국과의 경제 및 개발 분야 협력을 도모하기 위해 코트라, 한국무역협회, 코이카, 한국해양수산개발원 등 경제단체 및 공공기관 관계자들도 함께한다.

이 총리는 순방을 마치고 오는 22일 오전 귀국할 예정이다.

(성남=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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