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바이 8대 훔쳐 타고 다니다 기름 떨어지면 버린 10대들

  • 뉴스1
  • 입력 2019년 7월 8일 10시 2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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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ews1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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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원주경찰서는 심야시간 아파트 주차장, 상가 주변 노상에 세워져 있던 오토바이 8대를 훔친 A군(16)을 구속하고 공범 B양(17)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8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군은 지난달 5일 오후 10시16분쯤 원주시 명륜동의 한 아파트 주차장에 세워져 있던 65만원 상당의 오토바이를 훔쳐 타고 다니다가 기름이 떨어지자 버린 혐의(상습절도)를 받고 있다.

A군은 같은 달 5일부터 19일까지 이같은 방법으로 심야시간대를 이용해 원주시 일대 아파트 주차장이나 노상에 있던 총 750만원 상당의 오토바이 8대를 훔쳤으며, B양은 이중 4건의 범죄에 가담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이들이 버린 오토바이 8대를 전량 회수에 피해자들에게 돌려줬다.

경찰은 오토바이가 각종 범죄에 사용될 가능성이 높아 피해신고를 접수하면 적극 수사하고 도난 피해 예방에도 각별한 주의를 기울일 것을 당부했다.

(원주=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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