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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현이 버티는 SK 마운드, ‘미래’ 백승건이 자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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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현이 버티는 SK 마운드, ‘미래’ 백승건이 자란다

서다영 기자 입력 2019-07-02 16:45수정 2019-07-02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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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김광현(왼쪽)-백승건. 사진|스포츠코리아·스포츠동아DB

SK 와이번스를 이끄는 ‘에이스’ 김광현(31)의 눈부신 활약 속에 팀의 ‘미래’ 백승건(19)도 함께 성장하고 있다.

올 시즌 국내 선발 투수 가운데 가장 먼저 10승 고지를 밟은 김광현은 ‘무적’에 가깝다. 대다수 투수 지표 상위권에서 외국인 투수들과 어깨를 나란히 한 가운데, 국내 선발진 중에서는 단연 독보적인 존재감을 뽐내고 있다. 1일까지 평균자책점(2.73), 소화 이닝(108.2), 삼진(110개), 퀄리티 스타트(선발 등판 6이닝 3자책점 이내·13회) 기록 모두 토종 선발 1위다. 투수 조장이자 리그를 대표하는 에이스 투수로서 자신의 역할을 100% 이상으로 해내고 있다.

김광현이 단독 선두를 달리는 팀에 호성적이라는 ‘현재’를 선물하면서 2019시즌 1차 지명 좌완 투수 백승건은 부지런히 경험을 쌓고 있다. 압도적인 점수차로 앞서거나, 뒤처지는 비교적 여유로운 상황에 등판 기회를 부여받는 중이다. 1일까지 올 시즌 7경기(8이닝)에 나서 평균자책점 1.13을 기록 중인 백승건은 6월 14일 1군 엔트리에 합류한 뒤 출전한 4경기에서 무자책점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롤 모델로 김광현을 꼽는 백승건은 향후 SK의 에이스 자리를 이어받을 재목이다. 평균 구속 142㎞의 직구에 슬라이더, 체인지업을 구사하는데, 타자를 마주해 도망가지 않는 씩씩한 투구가 장점이다. 이를 지켜보는 손혁 투수코치도 “(백)승건이는 그라운드 밖에서는 조용한 성격인데, 나이가 어린 투수임에도 마운드에 올라가면 자기 공을 던진다”고 기특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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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서다영 기자 seody3062@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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