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대 “제2회 한자대학동맹 컨퍼런스 4일 개막”

  • 동아일보
  • 입력 2019년 7월 1일 17시 4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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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회 한자대학동맹 컨퍼런스가 4일 인천대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에는 미국, 독일, 스페인, 러시아, 사우디아라비아, 중국, 일본, 한국 등 국내외 60여개 주요 대학 총장과 주한외국대사 10여명이 참석한다. 반기문 국가기후환경회의 위원장(전 유엔사무총장)과 벤 넬슨 미네르바대학 설립자가 기조연설을 맡는다.

반 위원장은 ‘고등교육을 통한 글로벌 지속성’을 주제로 4일 오전 기조연설을 하며, 혁신대학의 선구자로 꼽히는 벤 넬슨 미네르바 스쿨 창립자는 ‘창의성과 혁신의 시대와 고등교육의 도전’이란 주제로 기조연설을 한다.

포스코 프레지던트 세션(Posco President Summit)으로 명명된 4일 첫 번째 세션에서는 김도연 포스텍 총장이 사회를 맡고, 알렉산드르 카트라이트 미국 미주리대 총장이 패널로 참석한다. 5일 컨퍼런스에서는 전호환 부산대 총장과 박형주 아주대 총장의 기조연설과 각 대학의 실제 개혁사례 발표가 이어진다. 문휘창 서울대 국제대학원 교수가 세계 주요 대학들의 혁신과 개혁을 반영한 새로운 세계대학 랭킹 시스템에 대해 주제발표를 할 예정이다.

한자대학동맹은 지난해 네덜란드 한제대학이 주도해 만든 대학공동 연합체로 유럽을 비롯해 미국, 아시아, 아프리카 지역의 10개 대학이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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