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질책으로 중단됐던 北 집단체조 공연 재개

  • 동아일보
  • 입력 2019년 6월 25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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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김정은 국무위원장 지시로 중단했던 집단체조 공연을 24일부터 재개한 것으로 알려졌다. 24일 도쿄신문에 따르면 북한 관영 조선국제여행사는 19일 중국 제휴 여행사에 “집단체조 공연을 정성스럽게 개편해 24일부터 공식 재개한다”는 내용의 통지문을 보냈다.

북한을 방문하는 외국인 관광객은 의무적으로 집단체조 공연을 봐야 한다. 관람료를 지불하지 않으면 여행 비자가 거부된다. 조선국제여행사 홈페이지에 따르면 집단체조 관람료는 VIP석 800유로(약 105만 원), 1등석 500유로(약 65만 원), 2등석 300유로(약 39만 원), 3등석 100유로(약 13만 원)이다.

최지선 기자 aurinko@donga.com
#북한#집단체조 공연#김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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