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0자 맛보기]밤이 제아무리 길어도 外

  • 동아일보
  • 입력 2019년 6월 8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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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성 인권운동가로 산다는 것

밤이 제아무리 길어도(에이미 몰로이·엘컴퍼니)=여성 할례 위기로부터 수백만 아프리카 소녀를 구한 인권운동가 몰리 멜칭. 서아프리카에서 오랜 관행으로 여겨지던 조혼, 할례는 몰리 멜칭의 손끝에서 점차 사라졌다. 저널리스트 출신 저자가 그녀를 밀착 취재했다. 1만8000원.

○ 성공적인 결혼이란 무엇인가

괜찮은 결혼(엘리 J. 핀켈·지식여행)=결혼은 그냥 하면 되는 걸까? 미국의 유명 심리학자인 저자에게 결혼은 배워야만 하는 것이다. 결혼을 배운 적 없는, 혹은 기피하는 현대인을 위해 성공적인 결혼이 무엇인지 사회심리학적 통찰을 들려준다. 2만2000원.

○ 유년시절 찾아 떠난 포르투갈

다정한 구원(임경선·미디어창비)=‘태도에 관하여’를 집필한 임경선이 유년을 보낸 포르투갈 리스본을 찾아 인생을 돌아본 산문집. 저자는 그곳에서 돌아가신 아버지를 떠올리며 슬픔보다는 인간의 정신적 성숙을 말한다. 그에게 여행은 “인생의 모든 눈부신 것”을 찾는 여정이다. 1만5000원.

○ 교육 현장에서 만난 훌륭한 교사

교사 전쟁(다나 골드스타인·살림터)=공교육 발전을 위해 싸워 온 미국 교사들의 목소리와 교육을 둘러싼 정치 담론을 담았다. 교사 집안에서 성장한 뉴욕타임스 기자 출신 저자는 ‘훌륭한 교사는 어떻게 만들어지는가’에 대한 답을 찾으러 교육 현장으로 간다. 2만2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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