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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접경지역 5개군서 콘서트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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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접경지역 5개군서 콘서트 열린다

이인모 기자 입력 2019-06-07 03:00수정 2019-06-07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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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인제군 공설운동장에서 개막… 10월까지 매달 5개군 돌며 개최
지역경제와 관광 활성화 기대
강원 평화(접경)지역 5개 군의 지역 축제 활성화를 위한 프로젝트 ‘DMZ P.O.P(Piece of Peace)’ 첫 번째 콘서트가 8일 오후 7시 반 인제군 공설운동장에서 열린다.

DMZ P.O.P 프로젝트는 지역 축제와 대형 콘서트를 결합해 축제와 공연을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한 일석이조 관광 상품이다. 강원도가 평화지역 축제장을 찾는 관광객에게 즐길거리를 제공하고 축제관광지라는 이미지를 심어주기 위해 마련했다. 지역 주민과 군 장병이 문화를 향유하고 지역 상권에 활기를 불어넣기 위한 취지도 담겨 있다.

올해 DMZ P.O.P 콘서트는 이번 주말 인제 용대리 황태축제를 시작으로 7월 31일 화천 쪽배축제(붕어섬 축구장), 8월 3일 양구 배꼽축제(레포츠공원 잔디구장), 9월 7일 철원 코스모스축제(고석정 일대), 10월 19일 고성 명태축제(축제장 인근 백사장)에 맞춰 열린다.

8일 인제 콘서트에는 윤도현 밴드와 이은미를 비롯해 모모랜드 러블리즈 써니힐 펜타곤 등 아이돌 그룹이 무대에 오른다. 식전 행사로 모래그림의 아름다움과 클래식의 감동을 함께 전하는 샌드아트 & 현악 5중주 공연도 준비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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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제군은 이번 콘서트 덕분에 6∼9일 열리는 용대리 황태축제에 예전보다 더 많은 관광객이 몰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017년 서울∼양양고속도로가 개통된 이후 차량들이 인제를 들르지 않고 지나치면서 인제의 상업 경기는 크게 위축됐다. 인제군 관계자는 “무료 대형 콘서트와 황태축제가 잇달아 열리면서 인제의 낮과 밤이 즐거움으로 가득 차게 됐다”며 “많은 관광객이 찾아와 추억을 만들고 지역 경기도 회복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화천 양구 철원 고성의 축제도 해마다 관광객의 발길이 잦은 지역 대표 축제이기 때문에 콘서트와의 시너지 효과는 배가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콘서트 출연진에 아이돌 그룹들이 포함돼 젊은층 방문이 증가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변정권 강원도 평화지역발전본부장은 “이번 콘서트는 평화지역에 대한 세간의 인식을 전환하는 첫걸음이 될 것”이라며 “평화지역이 지리환경의 불리함을 극복하고 관광과 경제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성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강원도는 DMZ P.O.P 콘서트와 별도로 평화지역 활성화를 위해 매월 첫째 또는 셋째 토요일에 DMZ평화이음콘서트를 각 군에서 열고 있다. 평화이음콘서트는 전통시장과 문화 공연을 접목해 주민 왕래가 많은 시장이나 인근 여유 공간에 무대를 만들어 진행한다.

이인모 기자 imlee@donga.com
#강원 접경지역#dmz#dmz p.o.p 프로젝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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