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타는 가족… 31일 39명 사고 현장으로

  • 동아일보
  • 입력 2019년 5월 31일 03시 00분


코멘트

[한국인 관광객 다뉴브강 참변]
새벽 항공편으로 10명 먼저 출국… 4차례 나눠 부다페스트로 떠나

헝가리 부다페스트 다뉴브강에서 유람선 침몰사고가 발생한 30일 이번 패키지 여행을 주관한 여행사 ‘참좋은여행’ 측은 피해 관광객들의 가족 39명이 현지로 출국할 수 있도록 항공편을 마련했다. 가족들은 31일 오전 1시 15분 항공편을 시작으로 4개 항공편을 통해 부다페스트로 향한다. 미국에 체류 중인 가족 한 명은 31일 별도 항공편을 통해 헝가리로 출국한다.

헝가리로 가는 첫 항공편에는 3대 일가족이 모두 실종된 김모 씨(38)의 남동생 등 10명이 탑승했다. 항공편별로 여행사 직원 2명이 동행한다. 참좋은여행 측은 “비즈니스 좌석 10개가 확보돼 우선적으로 10명이 먼저 출국하게 됐다”고 밝혔다.

참좋은여행 측 임직원들도 사고 피해자 지원을 위해 헝가리로 급히 출국했다. 김우상 부사장 등 임직원 14명은 30일 오후 1시 부다페스트로 출국했다. 이들은 곧바로 사고현장을 찾아 현지 경찰과 함께 정확한 사고 경위 등을 파악할 계획이다. 호주 출장 중이었던 이상호 대표도 현장에 합류한다. 여행사 측은 “이 대표 등 임직원 28명이 숙소 마련, 통역 지원, 이동수단 제공 등 피해자 가족들을 도울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재희 jetti@donga.com·김하경 기자
#헝가리 부다페스트 다뉴브강#유람선 침몰사고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