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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대병원 이국종 교수 “에어 앰뷸런스, 도심지 어디에나 착륙할 수 있어야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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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대병원 이국종 교수 “에어 앰뷸런스, 도심지 어디에나 착륙할 수 있어야 해”

이진한 의학전문기자·의사 입력 2019-05-22 03:00수정 2019-05-22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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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생 캠페인’ 전용 유튜브 채널에 해외 닥터헬기 운영 동영상 올려
아주대병원 이국종 권역외상센터장(외상외과 교수)이 “영국 런던의 닥터헬기인 에어 앰뷸런스의 경우 동네 뿐만 아니라 학교 운동장에도 수시로 이착륙해서 환자의 생명을 구한다”고 설명하고 있다. 이진한 기자 likeday@donga.com
‘닥터헬기 소리는 생명입니다(소생) 캠페인’ 전용 유튜브 채널(소생2019)에 아주대병원 이국종 권역외상센터장(외상외과 교수)이 해외에서는 어떻게 닥터헬기를 운영하는지를 소개한 동영상을 올려 주목받고 있다.

국내에서는 주로 지정된 장소(임계점)에서만 닥터헬기의 이착륙을 허용하는 반면 영국 런던에선 닥터헬기가 착륙하는 곳의 제한을 거의 두고 있지 않다. 이 교수가 소개한 영상에는 런던의 닥터헬기인 ‘에어 앰뷸런스’가 비좁은 주차장이나 학교 운동장, 고속도로 등 다양한 곳에서 착륙해 환자를 이송하는 장면이 담겨 있다.

이 교수는 지난해 10월 국회 국정감사에 출석해 “닥터헬기가 사전에 승인을 받은 장소인 인계점 외에 어디에나 이·착륙할 수 있어야 한다”며 “(우리나라처럼) 거기(인계점)에만 착륙하도록 하는 법은 세계 어디에도 없다”고 지적했다.


이 교수는 ‘소생 캠페인’ 지원 영상에서 “에어 앰뷸런스는 도심지 어디에나 착륙해 환자의 생명을 구한다”며 “그럼에도 헬기소음이나 불편 때문에 민원을 하는 사람은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런던에서 연수를 할 때 동네에 (에어 앰뷸런스가) 착륙하면 시끄럽지 않느냐고 동네 주민에게 물어봤다”며 “오히려 주민들은 응급의료헬기가 만들어내는 소음이 어떤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소리보다 낫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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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이달 말과 다음 달 초 전국 곳곳에서 닥터헬기 소생 캠페인과 관련한 행사가 열린다. 닥터헬기 운영 업체인 유아이헬리제트는 26일 충남 서산비행장에서 진행하는 공군참모총장배 스페이스챌린지 행사장에 응급의료 항공기를 전시한다. 또 행사장을 찾는 부모와 아이들을 대상으로 소생 캠페인을 진행한다.

30일 인천 505 항공대 부대개방 행사에 참여하는 어린이들은 소생캠페인을 응원하는 글씨가 담긴 폴리헬기 장난감을 무료로 받을 수 있다. 이진한 기자 likeday@donga.com
또 30일에는 인천 505항공대에서 부대개방 행사를 하면서 소생 캠페인의 일환으로 풍선을 터뜨리는 이벤트를 연다. 닥터헬기 운영업체 중 하나인 헬리코리아는 부대개방 행사에 참가하는 아이들 200여 명에게 소생 캠페인을 응원하는 문구가 적힌 폴리헬기 장난감을 무료로 나눠준다.

6월 2일 오전 11시에는 서울 청계광장에서 서울시의사회 회원과 시민 2000여 명이 참여하는 ‘서울시 의사의 날 기념 시민건강축제’가 열리는데, 이 자리에서 소생 캠페인 풍선 2000여 개를 한꺼번에 터뜨리는 행사를 열 예정이다. 지난주 17, 18일 춘계학술대회를 열었던 대한산부인과학회(이사장 김승철)는 행사를 진행한 경남 창원컨벤션센터에 소생 캠페인 부스를 만들어 이 캠페인을 널리 알렸고 김 이사장도 소생캠페인 동참하는 동영상을 올렸다.

이진한 의학전문기자·의사 likeday@donga.com
#헬스동아#건강#소생 캠페인#닥터헬기#이국종#에어 앰뷸런스#아주대병원#소리는 생명입니다#소생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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