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이재원, 인천고에 4년간 1억2000만원 기부

  • 스포츠동아
  • 입력 2019년 1월 30일 10시 0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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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이재원(왼쪽).
SK 이재원(왼쪽).
SK 와이번스 이재원(31)이 29일 모교인 인천고등학교에서 기부금 전달식을 가졌다.

이재원은 인천의 프랜차이즈 스타로서 지역사회와 야구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매년 3000만원씩 4년간 총 1억2000만원을 인천고 총동창회에 기부하기로 했다. 기부금 전달식은 이재원과 이기문 인천고등학교 총동창회장, SK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재원은 “인천에서 야구를 시작해 지금의 내가 있기까지 항상 따뜻한 응원을 보내주신 팬과 지역사회에 보답하고 싶었다”며 “약소하지만 이를 시작으로 앞으로도 인천과 야구 그리고 후배들을 위해서 이바지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들을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이재원은 인천 저소득층 환자에게 안과수술 비용을 지원하는 ‘행복한 EYE’ 캠페인을 지난 4년간 진행해왔다. 2018시즌 중엔 소아암 어린이를 돕기 위해 직접 헌혈을 하는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들을 통해 ‘나눔’에 앞장서고 있다.

서다영 기자 seody3062@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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