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백두대간수목원, 2월까지 희귀식물 세밀화 전시회 개최

  • 동아일보
  • 입력 2019년 1월 30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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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백두대간수목원은 다음 달 24일까지 경북 봉화군 수목원 방문자센터 2층 특별전시관에서 백두대간 희귀식물 세밀화 전시회를 연다. 식물 세밀화는 사진이나 표본으로는 담을 수 없는 식물 고유의 색과 미세 구조를 정밀하게 묘사한 작품으로 식물학 연구를 위한 그림이다. 여기에 작가의 예술적 감각을 가미해 식물의 아름다움을 한층 돋보이게 한다.

이번 전시에는 한반도 핵심 생태축인 백두대간에 자생하는 개느삼과 금붓꽃 금강초롱꽃 날개하늘나리 같은 희귀식물을 그린 세밀화 35점을 전시한다.

김용하 국립백두대간수목원장은 “이번 전시를 통해 우리나라 식물의 아름다움을 느껴보길 바란다”며 “이번 전시를 계기로 백두산에서 시작해 지리산에 이르는 백두대간 산림을 보존해야 한다는 인식이 커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광일 기자 light1@donga.com
#국립백두대간수목원#희귀식물 세밀화 전시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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