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나영, 직접 이혼 발표 “남편과 신뢰깨져, 자녀와 새 삶 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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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년 1월 29일 21시 2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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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스1 김나영 유튜브 채널 캡처
© 뉴스1 김나영 유튜브 채널 캡처
방송인 김나영이 이혼을 발표했다.

김나영은 29일 오후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온전히 믿었던 남편과 신뢰가 깨져서 더 이상 함께 할 수 없기에 두 아들과 새로운 삶을 시작하려 한다”면서 이혼 소식을 전했다.

이어 “두 아들을 혼자서 키우는 것이 겁도 나고 두렵기도 하지만 엄마이니까 용기를 내려고 한다”면서 “내가 어려운 일을 겪는 동안 내게 용기를 준 분들의 도움 덕분에 나는 작은 보금자리로 이사도 가게 됐다. 그곳에서 두 아이와 하루 하루를 살아나가려고 한다”고 했다.

지난해 11월 김나영의 남편 A씨가 금융당국의 허가를 받지 않은 불법 선물옵션업체를 운영해 200억원대 부당이득을 취득한 혐의로 구속된 소식이 전해진 바 있다. 이후 김나영은 공식입장을 통해 사과의 뜻을 알리며 남편의 구속 사실을 인정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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