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스커버리, ‘350g’ 경량 어글리 슈즈 ‘버킷 시리즈’ 출시

  • 동아경제
  • 입력 2019년 1월 24일 17시 4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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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스커버리 익스페디션은 최근 대세인 ‘뉴트로(New+retro)’ 스타일이 접목된 슈즈 ‘버킷’ 시리즈를 24일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갔다. 모델명은 영화 ‘버킷리스트’에서 따왔다. 실제로 모험이나 여행을 꿈꾸는 소비자들이 반드시 챙겨야 하는 필수아이템이라는 의미를 담았다는 설명이다.

버킷 시리즈는 작년부터 패션 트렌드로 자리 잡은 ‘어글리’ 스타일에 디스커버리 특유의 디자인 철학이 반영된 것이 특징이다. 오버사이즈 아웃솔과 다양한 소재가 조화를 이뤄 입체적인 디자인이 구현됐다. 끈에는 반사광 포인트가 적용됐다.

가벼운 무게도 눈길을 끈다. 일반적인 어글리 슈즈의 단점이었던 무게를 개선해 가볍게 만들어졌다. 디스커버리가 자체 개발한 ‘멀티셀’ 소재 기술이 적용돼 총 중량이 350g(240mm 기준)에 불과하다고 회사 측은 강조했다. 여기에 미끄러움을 방지하는 IU 소재가 밑창에 더해져 접지력을 높였다. 때문에 가벼운 등산이나 아웃도어 활동 시 활용이 용이하다.

디스커버리에 따르면 경량 어글리 슈즈 버킷 시리즈 중 처음 선보인 ‘디워커’ 모델은 온라인 반응이 뜨겁다. 공식 온라인 판매 개시 후 완판을 기록해 리오더가 진행 중이라는 설명이다. 온라인 멀티 쇼핑몰 ‘무신사’에서는 신발과 의류를 포함한 전체 카테고리에서 주문량 1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디스커버리 익스페디션 관계자는 “버킷은 공식 출시 발표 전부터 온라인에서 화제가 된 제품”이라며 “수년에 걸쳐 완성된 브랜드 슈즈 개발 기술이 집약된 모델”이라고 말했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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