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우성 “결혼? 포기 NO…희망 갖고 사는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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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년 1월 22일 16시 0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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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티스트 컴퍼니 제공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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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정우성이 결혼에 대한 희망을 잃지 않았다고 했다.

정우성은 22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 한 카페에서 진행한 영화 ‘증인’(이한 감독) 관련 뉴스1과 인터뷰에서 영화 속 배역 순호가 아버지(박근형 분)로부터 결혼 독촉을 받는 장면에 공감한다며 “해마다 ‘장가 안 가? 누구 없어?’ 하는 질문을 계속 받는다. 똑같다. 듣는 단어만 다를 뿐이다. 시큰둥하고, 아는데 어떻게 그게 마음대로 돼? 이런 여러가지 마음이 내포돼 툭 한마디 내뱉는다”고 말했다.

이어 ‘순호처럼 결혼 포기하신 건가’라는 질문에는 “순호가 포기했다고 생각하나, 아니다. 뭔가 하나의 희망은 갖고 사는 순호다. 마찬가지”라고 말해 웃음을 줬다.

정우성은 ‘증인’에서 유력 용의자의 무죄를 입증해야만 하는 변호사 순호 역을 맡았다.

‘증인’은 현실을 위해 속물이 되기로 한 민변 출신 대형 로펌 변호사 순호가 파트너 변호사로 승진할 수 있는 기회가 걸린 살인 사건의 변호사로 지목되고, 사건의 유일한 목격자인 자폐 소녀를 만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렸다. 오는 2월 13일 개봉한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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