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 “2018년 1인당 국민총소득 3만1000달러 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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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년 1월 22일 10시 4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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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2018년 4/4분기 및 연간 국내총생산(속보) 발표

박양수 한국은행 경제통계국장이 22일 오전 서울 중구 한국은행에서 2018년 4분기 및 연간 실질 국내총생산(GDP)을 설명하고 있다. 한국은행이 이날 발표한 ‘2018년 4분기 국내총생산(GDP) 속보치’를 보면 4분기 GDP 증가율은 전기 대비 1%를 기록했다. 연간 GDP 성장률은 2.7%로 2012년 2.3%를 기록한 이후 6년 만에 최저치에 그쳤다. 2019.1.22/뉴스1 © News1
박양수 한국은행 경제통계국장이 22일 오전 서울 중구 한국은행에서 2018년 4분기 및 연간 실질 국내총생산(GDP)을 설명하고 있다. 한국은행이 이날 발표한 ‘2018년 4분기 국내총생산(GDP) 속보치’를 보면 4분기 GDP 증가율은 전기 대비 1%를 기록했다. 연간 GDP 성장률은 2.7%로 2012년 2.3%를 기록한 이후 6년 만에 최저치에 그쳤다. 2019.1.22/뉴스1 © News1
한국은행은 2018년 1인당 국민총소득(GNI)이 3만1000달러를 넘어선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2일 밝혔다.

박양수 한은 경제통계국장은 이날 2018년 4분기 및 연간 실질 국내총생산(GDP) 설명회에서 “속보치 기준 실질 경제성장률과 환율을 감안하면 지난해 1인당 GNI가 3만1000달러를 상회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GNI는 국민 생활 수준을 나타내는 지표로, 우리나라 국민이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 생산 활동에 참여한 대가로 받은 소득의 합계다.

박 국장은 “다만 아직 명목 GDP가 발표되지 않았고 현재 국민계정 기준년 개편 작업을 하고 있어서 변동은 있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국은 2006년 2만795달러를 기록하며 2만달러 시대에 진입했다. 지난 2017년 1인당 GNI는 2만9745달러였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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