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18일 전국 맑지만 미세먼지 기승…서울 아침 영하 5도

  • 뉴스1
  • 입력 2019년 1월 17일 17시 47분


코멘트

아침 최저 -13~0도, 낮 최고 3~11도

/뉴스1 DB © News1
/뉴스1 DB © News1
금요일인 18일은 전국이 평년 수준의 추위를 보이는 가운데 미세먼지가 또 기승을 부릴 전망이다. 기상청은 이날(18일) 중국 상해 부근에서 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전국이 대체로 맑겠다고 17일 예보했다.

아침 최저기온은 -13~0도, 낮 최고기온은 3~11도로 평년보다 조금 높은 분포를 보이겠다. 다만 상층에 -30도 내외의 차 공기가 위치하고 복사냉각이 더해져 이날 아침 일부 중부 내륙과 경북 북부내륙은 -10도 이하로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주요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Δ서울 -5도 Δ인천 -4도 Δ춘천 -10도 Δ철원 -13도 Δ강릉 -1도 Δ대전 -6도 Δ대구 -4도 Δ부산 0도 Δ전주 -4도 Δ광주 -4도 Δ제주 4도, 낮 최고기온은 Δ서울 5도 Δ인천 4도 Δ춘천 5도 Δ철원 3도 Δ강릉 9도 Δ대전 7도 Δ대구 8도 Δ부산 11도 Δ전주 7도 Δ광주 9도 Δ제주 10도로 예상된다.

대기상태는 전반적으로 좋지 않겠다. 국립환경과학원에 따르면 이날 일부 중서부지역은 오전과 밤에 대기 정체로 국내 생성 미세먼지가 축적되고, 늦은 오후부터 국외 유입 영향이 더해져 농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수도권은 ‘나쁨’, 그 밖의 권역은 ‘보통’ 수준의 미세먼지 등급이 예상된다. 다만 충북은 오전과 밤에 ‘나쁨’, 대전·세종·충남·광주·전북은 밤에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의 농도가 나타날 수 있겠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와 남해 앞바다에서 0.5~1.0m, 동해 앞바다에서 0.5~2.0m, 서해 먼바다에서 최고 1.5m, 남해 먼바다에서 최고 2.0m, 동해 먼바다에서 최고 4.0m로 높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이날까지 동해 먼바다는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매우 높다. 또 너울로 인해 높은 물결이 해안도로나 방파제를 넘는 곳이 있겠다”면서 “해안가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다음은 18일 지역별 날씨 예보.

-서울·경기: -10~6도, 최고강수확률 10%
-서해5도: 0~6도, 최고강수확률 10%
-강원영서: -13~5도, 최고강수확률 10%
-강원영동: -12~9도, 최고강수확률 10%
-충청북도: -12~6도, 최고강수확률 10%
-충청남도: -8~7도, 최고강수확률 10%
-경상북도: -12~9도, 최고강수확률 10%
-경상남도: -8~11도, 최고강수확률 10%
-울릉·독도: 2~7도, 최고강수확률 20%
-전라북도: -9~8도, 최고강수확률 10%
-전라남도: -6~11도, 최고강수확률 10%
-제주도: 2~12도, 최고강수확률 10%

(서울=뉴스1)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