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선 “내가 비문? 민주당은 모두 친문…문재인 대통령 사랑한다”

  • 동아닷컴
  • 입력 2019년 1월 17일 14시 49분


코멘트
무소속 손금주·이용호 의원의 더불어민주당 입·복당 불허를 '순혈주의'라고 비판한 박영선 의원은 '비문(비문재인)의 반기'라는 일각의 해석을 일축했다.

박 의원은 17일 페이스북에 "아!...정말 비문? 이런시각으로 바라보지 않았으면 한다"고 적었다.

그는 "건강한 토론을 하는 것 이다. 토론이 사라지면 그것은 살아있는 것이 아니다. 대한민국의 건강한 민주주의를 지켜주셨으면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민주당은 모두 친문이다. 그리고 문재인대통령을 사랑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박 의원은 전날 페이스북에 '민주당이 이용호.손금주 의원의 복당.입당 신청을 불허하면서 범여권 정개개편이 어렵게 됐다'는 기사를 첨부하면서 "순혈주의가 필요할 때도 있지만 축적되면 때때로 발전을 저해할 때도 있다. 민주당은 순혈주의를 고수해야 할 것인지 개방과 포용을 해야 할 것인지 겸손하게 진지한 고민이 필요하다"고 에둘러 비판했다.

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오늘의 추천영상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