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호대기 차 추돌, 도주하다 옹벽 충격한 그랜저…운전자 숨져

  • 뉴스1
  • 입력 2019년 1월 16일 08시 2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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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오전 4시45분쯤 부산 기장군 월평교차로에서 신호대기중이던 QM3를 추돌하고 도주하다 3.5톤 트럭과 옹벽을 잇따라 들이받은 그랜저가 찌그러져 있다.(부산지방경찰청 제공)
16일 오전 4시45분쯤 부산 기장군 월평교차로에서 신호대기중이던 QM3를 추돌하고 도주하다 3.5톤 트럭과 옹벽을 잇따라 들이받은 그랜저가 찌그러져 있다.(부산지방경찰청 제공)
16일 오전 4시45분쯤 부산 기장군 정관읍 월평교차로에서 흰색 그랜저가 앞서 신호대기중이던 QM3를 추돌하고 도주하다 3.5톤 화물트럭과 옹벽을 잇따라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그랜저 운전자 A씨(24)가 숨졌고 QM3 운전자 B씨(46·여)가 경상을 입었다.

경찰은 그랜저가 월평교차로에서 신호대기중이던 QM3 후미를 충격하고 두명터널을 통과해 도망치다 정관방면 100m 지점에서 3.5톤 화물트럭을 추돌한 뒤 옹벽을 재차 들이받은 것으로 보고있다.

경찰은 현장 주변 폐쇄회로(CC)TV와 차량블랙박스 영상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부산ㆍ경남=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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