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與원내대표단과 오찬…입법과제 실현 독려

  • 뉴시스
  • 입력 2019년 1월 11일 09시 2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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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영교, 2018년 국회운영·2019년 입법과제 보고 예정

문재인 대통령이 31일 오후 청와대 본관 인왕실에서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비롯한 당 지도부를 초청해 오찬을 하고 있다. (청와대 페이스북) 2018.12.31/뉴스1
문재인 대통령이 31일 오후 청와대 본관 인왕실에서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비롯한 당 지도부를 초청해 오찬을 하고 있다. (청와대 페이스북) 2018.12.31/뉴스1
문재인 대통령은 11일 여당인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단을 청와대로 초청, 오찬을 함께 한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이와 관련 출입기자단에 “신년인사 자리”라며 “특별한 주제는 없다”고 밝혔다. 또 청와대 관계자는 “2018년 국회운영 노고를 격려하고 2019년 입법과제 실현을 독려하는 자리”라고 전했다.

이에 문 대통령은 이날 오찬에서 지난해 국회에서 낸 입법 성과를 격려하고 입법 지원을 당부할 것으로 보인다.

실제 문 대통령은 전날(10일) 청와대에서 개최한 신년기자회견에 앞선 신년사에서도 유치원 3법의 조속한 통과 그리고 공수처법, 국정원법, 검경수사권 조정 등 입법을 위한 국회의 협조를 당부한 바 있다.

또 신년사에서 “공정경제 법안의 조속한 입법을 위해 여야정 국정상설협의체를 더욱 활성화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던 만큼 이와 관련된 논의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민주당에서는 홍영표 원내대표, 서영교 원내수석부대표, 이철희 원내부대표 등 원내부대표단, 청와대에서는 노영민 대통령비서실장, 정의용 국가안보실장, 김수현 정책실장, 강기정 정무수석, 윤도한 국민소통수석, 김의겸 대변인 등이 참석한다.

문 대통령과 홍 원내대표의 인사말에 이어 서영교 부대표가 2018년 국회운영 관련 보고와 2019년 입법과제에 대한 보고를 할 예정이다. 뒤이어 오찬과 환담까지 총 1시간 가량 진행될 것이라고 청와대 관계자는 설명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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