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이나바 감독 “프리미어12 우승 목표…한국은 라이벌팀”

  • 뉴시스
  • 입력 2019년 1월 5일 10시 1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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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야구 대표팀 이나바 아츠노리(47·稻葉篤紀) 감독이 오는 11월 열리는 ‘프리미어12’의 우승을 다짐했다.

일본 데일리스포츠는 4일 이나바 감독과의 신년 인터뷰를 게재했다.

이나바 감독은 “오는 11월 열리는 프리미어12는 2020년 도쿄올림픽 예선전의 성격을 갖고 있다. 일본은 올림픽 개최국으로 본선에 자동 출전했지만 우승을 목표로 준비한다”며 “프리미어12에 나서는 선수가 올림픽에서도 중심이 될 수 있다. 부상이라는 변수가 있기 때문에 어떻게 될 지는 모르지만 어느 정도 기초를 만들어야 한다”고 밝혔다.

일본은 2015년 초대 프리미어12 준결승에서 한국과 겨뤘지만 한국에 패했고, 3위에 그쳤다.

한국에 대한 경계도 드러냈다. 그는 “해외를 직접 보러 가고 싶다. 특히 한국과 대만은 일본의 라이벌 팀이다”며 “지금의 한국, 대만이 어떤 야구를 하는지 보고 싶다”고 말했다.

2020년 도쿄올림픽에 대해서는 “당연히 금메달을 따야 한다. 일본 야구계에 있어서도 금메달은 중요한 임무”라며 “야구 인기가 줄어들고 있어 금메달을 따 아이들에게 야구를 할 수 있도록 만드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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