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진핑 “백년 만에 맞는 변화의 시대…전투 태세 갖춰야”

  • 뉴시스
  • 입력 2019년 1월 5일 06시 0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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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군에 전투 태세를 강화할 것을 지시했다.

5일 신화통신에 따르면 시 주석은 전날 베이징에서 열린 중국 중앙군사위원회 회의에서 “세계는 한 세기 동안 결코 볼 수 없는 중대한 변화의 시기에 직면해 있다”며 “그리고 중국은 발전을 위한 중요한 전략적 기회의 시대를 맞고 있기도 하다”고 말했다.

시 주석은 전군이 중국의 안보와 개발 추세를 정확하게 이해하고 위험·위기·전쟁에 대한 의식을 강화하는 한편 당과 국민이 부여한 임무를 완수하기 위해 전투준비에 확고한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전투 능력을 유일한 기준으로 삼아 모든 작업·병력·자원을 전투 준비에 집중토록 하고, 이 점에서 뚜렷한 진전이 이뤄져야 한다고 지시했다.

아울러 시 주석은 우발 상황에서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군의 능력을 강조하면서 합동 작전 지휘 능력을 강화하고 새로운 전투력을 양성하며 전투 조건에서의 군사 훈련을 발전시키라고 요구했다.



【베이징=신화/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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