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삼성, ‘음주운전’ 김은선 계약해지…“앞으로도 엄격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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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년 1월 4일 15시 0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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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구단이 음주운전을 한 김은선과의 계약을 해지했다.  © News1
수원구단이 음주운전을 한 김은선과의 계약을 해지했다. © News1
수원삼성이 음주운전을 한 미드필더 김은선과의 계약을 해지했다.

수원은 4일 “구단은 1월3일 상벌위원회를 열고 음주운전으로 선수계약서와 선수단 운영규정을 위반하고 구단의 이미지를 실추한 김은선 선수에 대한 계약해지 조치를 결정했다”고 알렸다.

이어 “불미스러운 사건이 발생한 점에 대해 팬 여러분께 깊은 사과를 드리며 향후 재발 방지에 만전을 기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수원 구단 관계자는 “지난해 28일 서울 모처에서 차를 몰고 가다 접촉사고를 냈는데, 이후 음주 측정 과정에서 음주 사실이 발각됐다”고 전했다.

김은선은 구단에 음주운전에 적발된 사실을 알렸고 수원 구단은 프로축구연맹에 보고한 뒤 상벌위원회를 열어 퇴출 결정을 내렸다.

수원 관계자는 “전력에서 아주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는 선수인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그 어떤 선수도 예외는 없다. 오히려 고참으로서 후배들에게 모범을 보여야할 선수인데 물의를 일으켰다. 팬들에게 죄송할 뿐”이라면서 “수원 구단은 앞으로도 엄격한 잣대로 선수들을 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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