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 “법원행정처장 교체 인사 시의적절…국민신뢰 회복에 박차 가하길”

  • 뉴시스
  • 입력 2019년 1월 4일 11시 0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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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소속 박지원 민주평화당 의원이 최근 사의를 표명한 안철상 법원행정처장에 대해 “사법부가 장기간, 가장 어려운 시기에 행정처장을 훌륭하게 수행했다고 생각한다”고 평했다.

박 의원은 이날 오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페이스북을 통해“김명수 대법원장이 행정처장인사를 단행하는 것은 시의적절, 잘 하는 인사라고 평가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박 의원은 안 전 처장을 향해 “법사위원들의 신랄한 추궁성 질문에도 표정의 변화없이 노련한 대법관의 언행으로 차분하게 응대했다”며 “때로는 사법부 의견을, 대법원장 입장을, 본인 대법관으로서의 소신을 적절하게 조화를 이루면서 답변했다. 듣는 이에 따라 이것도 저것도 특히 개혁성이 없다는 지적이 있었지만 금도를 지켰다. 대법관으로서 국회에서의 경험을 살려 사법부 개혁과 훌륭한 재판으로 존경받는 대법관으로 길이 기억되리라 믿는다”고 전했다.

박 의원은 조재연 후임 법원행정처장에 관해선 “판사, 오랜 변호사 경험으로 국민이 원하는 사법부 개혁에 박차를 가해 사법부의 국민신뢰 회복을 찾도록 해야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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