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로·뮤지컬·복귀·연기…그룹 ‘워너원’ 각자도생 스타트

  • 뉴시스
  • 입력 2019년 1월 2일 15시 1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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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2월31일 활동을 마감한 프로젝트 그룹 ‘워너원’ 멤버 11명의 향후 활동 윤곽이 서서히 드러나고 있다.

워너원은 활동을 바로 끝내지는 않는다. 5~6일 ‘제33회 골든디스크 어워즈’, 15일 ‘제28회 하이원 서울가요대상’, 23일 ‘제8회 가온차트 뮤직 어워즈’ 등 이달 예정된 가요 시상식까지는 나온다.

24~27일 고척스카이돔 콘서트를 끝으로 해체한다. 지난해 8월 데뷔 쇼케이스를 연 곳이다. 이후 멤버들은 본격적으로 각자 가수 2막을 열게 된다.

가장 먼저 구체적인 활동 윤곽이 드러난 멤버는 윤지성(28)이다. 올해 안에 입대를 해야 하는만큼 활동을 서두르고 있다. CJ ENM 산하 레이블 MMO 엔터테인먼트 소속인 윤지성은 2월20일 첫 솔로 앨범을 발매할 예정이다. 또 2월22일부터 5월6일까지 한남동 블루스퀘어 인터파크홀에서 공연하는 뮤지컬 ‘그날들’에도 출연한다.

역시 MMO 소속인 센터 강다니엘(23)도 솔로 데뷔를 할 것으로 알려졌다. CJ ENM의 또 다른 레이블 스톤뮤직 소속인 메인 보컬 김재환(23)도 음반 작업에 돌입할 것으로 보인다.

원 소속팀이나 소속사로 복귀하는 멤버들도 있다. 황민현(24)은 플레디스 소속 ‘뉴이스트’로 되돌아가 새 앨범을 준비한다. 이대휘(18)와 박우진(19)은 소속사 브랜뉴뮤직으로 컴백한다. 워너원을 결성시킨 엠넷 ‘프로듀스 101’ 시즌2에 ‘브랜뉴보이즈’로 두 사람과 함께 등장했던 ‘MXM’ 임영민(24)·김동현(21)과 새로운 프로젝트 그룹을 꾸릴 것으로 보인다.
먼저 연기자로 나서는 멤버들도 있다. 가수뿐 아니라 배우들이 대거 소속된 판타지오에 몸 담고 있는 옹성우(24)는 일찌감치 JTBC ‘열여덟의 순간’(가제) 출연을 제안 받았다. 옹성우는 연습생 시절부터 배우 지망생으로 알려졌다.

대만 출신인 큐브 엔터테인먼트 소속 라이관린(18)은 2월 중국에서 드라마를 촬영할 예정이다. 향후 소속사 신인 그룹 활동도 병행할 것으로 보인다.

스타크루이엔티 소속인 하성운(25)은 솔로 활동을 고려하고 있다. C9엔터테인먼트에 몸 담은 배진영(19)도 솔로 활동 가능성이 크다. 마루기획 소속인 박지훈(20)은 아직 활동 계획이 잡히지 않았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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