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동후디스 ‘산양분유·산양유아식’ 식약처 검사결과, 식중독균 검출 안돼

  • 동아일보
  • 입력 2018년 12월 21일 15시 5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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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동후디스는 식약처에서 ‘후디스 산양분유’ 및 ‘산양유아식’ 전 단계 제품을 검사한 결과 최근 논란이 된 식중독균이 일절 검출되지 않았음을 통보받았다고 21일 밝혔다.

앞서 식약처는 일동후디스가 수입, 판매 중인 산양유아식 4단계 800g(유통기한 2021년 2월 16일)에서 클로스트리디움 퍼프리젠스 균이 검출됐다고 발표했다. 이후 일동후디스는 식약처의 지시에 따라 즉각 전량 회수 및 환불 조치를 진행하고 있다.

일동후디스는 유통 중인 전 단계 제품에 대해 제조사 및 후디스 자체 검사, 공인분석기관에서 검사를 진행한 결과, 식중독균이 검출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일동후디스 관계자는 “후디스 산양분유는 2003년 첫 출시 후 1600만 캔이 판매되는 동안 한 번도 안전성 문제가 발생하지 않았던 제품”이라며 “이번 이슈로 고객께 심려를 끼친데 대해 진심으로 사과드리며 더욱 철저하게 품질과 안전을 관리할 것”이라고 말했다.

손가인 기자 gai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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