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대한통운 부회장 박근희씨

  • 동아일보
  • 입력 2018년 8월 10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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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희 전 삼성사회공헌위원회 부회장(65·사진)이 CJ대한통운 부회장으로 취임한다. 9일 재계에 따르면 박 전 부회장은 이르면 다음 주부터 자리를 옮겨 업무를 수행할 것으로 보인다. 박 전 부회장은 앞으로 CJ대한통운 경영 자문과 함께 CJ그룹의 대외활동 전반을 담당할 것으로 알려졌다.

CJ그룹은 그룹의 대외활동을 총괄해온 이채욱 CJ그룹 부회장이 건강상의 이유로 올해 3월 경영 일선에서 물러난 데 이어 손경식 회장이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으로 취임하면서 대외업무를 담당할 인물을 물색해 왔다.

박 전 부회장은 충북 청주시 청원 출신으로 1978년 삼성에 입사해 평생을 삼성에 몸담은 ‘삼성맨’이다. 1997년 그룹 비서실 소속으로 그룹 경영진단 전반을 맡았고, 삼성캐피탈 사장, 삼성생명 부회장 등을 역임했다.
 
강승현 기자 byhuman@donga.com
#cj대한통운#박근희#대외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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