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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 美대사에 서먼 前사령관-로이스 의원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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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 美대사에 서먼 前사령관-로이스 의원 부상

위은지기자 입력 2018-03-15 03:00수정 2018-03-15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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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미군 이끈 서먼, 대북 강경파
로이스, 친한파 하원 외교위원장

1년 이상 공석인 주한 미국대사 후보로 제임스 서먼 전 주한미군 사령관(65)과 미국 내 대표적 친한파 의원인 에드 로이스 미 하원 외교위원장(67·공화·캘리포니아)이 부상하고 있다고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14일 워싱턴발로 보도했다.

SCMP에 따르면 두 사람은 주한 미국대사로 내정됐던 빅터 차 미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 한국석좌가 ‘대북 코피작전’ 등에 대한 이견으로 낙마한 후 유력한 후보로 거론돼 왔다.

공교롭게도 주한 미국대사 물망에 오른 두 사람은 지난달 평창 겨울올림픽 때 마이크 펜스 미국 부통령과 함께 미 고위급 대표단의 일원으로 한국 땅을 밟았다. 한 소식통은 SCMP에 “대사 후보로 고려되고 있다는 좋은 신호”라고 전했다. 또 다른 소식통은 “백악관 당국자들이 두 사람을 후보로 거론하고 있다”면서도 “아직 아무 결정도 내려지지 않았다”고 말했다.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국가안보 참모진(백악관 비서실장,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 국방장관, 국무장관)이 모두 군인 출신으로 꾸려진 상황에서 서먼 전 사령관까지 주한 미국대사로 낙점될 경우 대북 강경파의 목소리가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이와 관련해 한 소식통은 “한국과 미국 군부를 잘 이해하는 사람이 대사가 되면 유용할 것”이라며 “특히 외교가 비효율적인 것으로 드러나 미국이 다시 대북 군사 옵션을 고려하게 될 경우 더욱 그럴 것”이라고 말했다. 서먼 전 사령관은 2011∼2013년 주한미군 사령관을 지내 한국군과의 연합훈련 경험이 풍부하다. 로이스 위원장은 캘리포니아 13선 의원으로 1월 정계 은퇴를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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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은지 기자 wizi@donga.com
#트럼프#주한 미국대사#제임스 서먼#에드 로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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