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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개 공공기관 부채비율 4년내 150%대로 낮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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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개 공공기관 부채비율 4년내 150%대로 낮춘다

이건혁기자 입력 2017-08-31 03:00수정 2017-08-31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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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부채 481조… 173% 예상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올해 말 추정치 기준 자산은 171조6000억 원으로 공기업 중 가장 많다. 하지만 130조 원이 빚이며 실제 자기자본은 41조6000억 원에 불과하다. 이 때문에 부채비율(자기자본에서 부채가 차지하는 비율)이 312%에 이른다.

정부가 LH 등 주요 공공기관 38곳의 부채비율을 2021년까지 150%대 수준으로 낮추기로 했다. 기획재정부는 다음 달 1일 국회에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17∼2021년 중장기 재무관리계획’을 제출한다고 30일 밝혔다.

기관별로는 LH가 2017년 312%에서 2021년 말 46%포인트 낮아진 266%로 줄어들 것으로 전망했다. 공공임대주택 사업 확대에 따라 정부에서 자금을 지원받기 때문이다. 5년 내 용산역세권 용지 매각을 추진할 한국철도공사(335%→209%), 해외사업을 축소할 한국가스공사(327%→258%) 등도 부채 상황이 개선될 것으로 예측됐다. 다만 한국전력은 전기요금 개편으로 수익이 줄어들면서 부채비율이 같은 기간 96%에서 116%로 상승할 것으로 전망됐다.


기재부는 38개 공공기관의 부채가 지난해 말 474조4000억 원에서 올해 말 481조1000억 원, 2021년 510조1000억 원으로 꾸준히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다만 부채보다 자본이 빠르게 늘어나 부채비율이 2016년 말 178%에서 2017년 말에는 173%, 2021년 말 152%까지 꾸준히 내려갈 수 있다는 게 기재부의 판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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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이건혁 기자 gun@donga.com
#공공기관#부채#한국토지주택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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