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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LPGA ‘6인의 이정은’중 대세가 된 막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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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LPGA ‘6인의 이정은’중 대세가 된 막내

김종석기자 입력 2017-08-30 03:00수정 2017-08-30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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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5개대회 2승 포함 모두 톱5… 다승-대상포인트-상금 등 선두
31일 한화클래식 ‘메이저 퀸’ 도전… LPGA 3승 김인경과 동반 플레이
이번 시즌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다승 공동 선두(3승)를 달리고 있는 이정은은 31일 개막하는 한화클래식에서 생애 첫 메이저 타이틀을 노린다. 동아일보DB
시즌 초만 해도 그는 이정은이란 이름을 가진 여러 선수 가운데 한 명 정도로 알려졌을 뿐이었다. 지난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신인상을 받았지만 우승이 없었기에 큰 주목을 받지 못했다. KLPGA투어에 동명이인이 많아 선수 등록 때 자신의 이름 옆에 ‘6’이라는 숫자를 부여받은 이정은(21).

하지만 요즘 KLPGA투어에서는 이정은 하면 단 한 명을 떠올리게 됐다. 7월 말 이후 최근 5개 대회에서 이정은은 우승 2회를 포함해 모두 5위에 들었다. 국내 필드를 뜨겁게 달구면서 김지현과 다승 공동 선두(3승)에 올랐으며 대상(422점), 상금(약 7억 원), 평균 타수(69.65타) 등에서 모조리 1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정은은 “전체적인 샷 감각이 좋다. 특히 퍼터가 잘되고 있으며 아이언 샷도 만족스럽다”고 말했다.

이정은의 시선은 이제 생애 첫 메이저 타이틀을 정조준하고 있다. 31일 춘천 제이드팰리스CC에서 개막하는 한화클래식과 다음 주 KLPGA챔피언십은 모두 메이저 대회다. 특히 한화클래식은 총상금이 국내 최대 규모인 14억 원에 우승 상금도 3억5000만 원에 이른다. 이정은은 6월 메이저 대회인 한국여자오픈에서 단독 선두를 질주하다 마지막 날 무너져 6위로 마친 뒤 눈물을 쏟기도 했다.


교통사고로 하반신이 마비된 아버지를 떠올리며 더 노력하고 있다는 이정은은 “실패를 통해 많은 걸 배운다. 큰 무대에서 긴장하지 않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27일 끝난 하이원리조트오픈에서 승부사로 불리는 장하나를 연장전 끝에 꺾고 우승해 한층 강해진 정신력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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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제이드팰리스CC에서 코스를 분석한 이정은은 “러프가 10cm 이상으로 굉장히 길고, 페어웨이는 20야드 정도로 좁아 티샷이 러프에 빠지지 않는 게 중요하다. 전장이 길어 롱 아이언을 자주 칠 것 같다. 그린 주변 어프로치와 퍼팅을 잘해야 스코어를 지킬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정은은 1, 2라운드 조 편성에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에서 다승 선두(3승)인 김인경, 일본에서 뛰고 있는 전미정과 동반 플레이를 펼치게 됐다.
 
▼최종일 갤러리 위해 무료 열차▼

 
한편 한화클래식은 갤러리들의 편의를 위해 4라운드가 열리는 3일 용산역을 출발(오전 10시 5분, 11시 12분)해 청량리역을 거쳐 경춘선 굴봉산역에 도착하는 왕복 전세 열차 2편을 무료로 제공한다. 또 굴봉산역과 대회장을 오가는 셔틀버스를 매일 운행한다.
 
김종석 기자 kjs0123@donga.com
#klpga#6인의 이정은#한화클래식 메이저 퀸#김인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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