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대입수시 필승전략]DGIST, 영재성 가진 ‘미래브레인’ 210명 뽑아

  • 동아일보
  • 입력 2017년 8월 30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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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GIST(대구경북과학기술원·총장 손상혁)는 9월 6∼14일 2018학년도 기초학부 신입생 수시모집 원서를 접수한다. DGIST는 학부과정 4년 무학과 단일학부 커리큘럼 운영을 비롯해 학부교육 전담 교수제 도입, 자체 개발한 융·복합 전자교재 활용 등으로 이공계 교육을 혁신할 교육 시스템을 갖췄다. 이를 통해 창의(Creativity)와 도전정신(Challenge), 협력(Collaboration), 배려(Care)의 자세를 가진 ‘4C 인재’를 육성한다.

올해 수시모집에는 미래브레인 추천전형 50명 내외, 미래브레인 일반전형Ⅰ 140명 내외, 미래브레인 고른기회전형 10명 이내, 미래브레인 특기자전형 10명 이내 등 210명가량을 선발한다. 미래브레인 특기자전형은 2018년 2월 기준 고교 졸업(예정)자 및 이와 동등한 자격을 갖춘 지원자 가운데 특정 분야의 영재성을 가진 사람을 뽑는다.

지원은 DGIST 홈페이지(dgist.ac.kr) 또는 진학어플라이 홈페이지(jinhakapply.com)에 학교생활기록부, 자기소개서, 교사추천서를 제출해야 한다. 특기자전형에 한해 학문과 연구, 활동 등 특정 분야 영재성을 보여주는 우수성 입증자료(3개 이내)를 직접 제출하거나 우편으로 보내면 된다.

자기소개서는 3000자 이내로 자유롭게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자기소개서를 통해 주어진 질문에만 답하는 학생을 선발하기보다는 학생 스스로 문제를 찾아내고 해결하는 과정의 자기주도적 노력을 살펴본다. 자신의 꿈을 펼치기 위해 DGIST에 진학해 대학 생활을 어떻게 설계할 것인지 등도 담아 작성하면 된다.

DGIST는 융·복합 교육과 리더십 교육, 기업가정신 교육이라는 3대 교육 철학을 바탕으로 혁신적인 교육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그룹형 연구 프로젝트인 UGRP(Undergraduate Group Research Program)를 시행하며 학생들의 협업적 연구 역량을 강화하고 문제해결 능력을 기른다. UGRP는 기초과학 간 융·복합 연구와 기초과학과 공학 간 융·복합 연구, 기초과학과 인문사회학 간 융·복합 연구, 산업체 협력 및 과학 벤처 등 4가지 코스로 구성돼 있다.

최지웅 입학처장
최지웅 입학처장
DGIST에 입학하는 학생은 전원 국비 장학생으로 4년간 등록금을 전액 면제 받는다. 학부 1, 2학년은 버클리 캘리포니아대(UC버클리), 스탠퍼드대, 존스홉킨스대 등에서 여름학기를 수강할 수 있다. 스위스 ETH, 버지니아대, 케임브리지대 등 대학에서 연구활동에 참여하는 기회도 있다. 최지웅 입학처장은 “DGIST의 융·복합 교육과및 연구를 바탕으로 세상의 변화를 주도하고 미래를 이끌어갈 주인공이 될 미래브레인을 기다린다”고 말했다.

이권효 기자 boria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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