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최대 ‘제11회 인적자원개발 컨퍼런스’ 개최

  • 동아경제
  • 입력 2017년 8월 24일 11시 3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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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11회 인적자원개발 컨퍼런스’ 포스터.
▲ ‘제11회 인적자원개발 컨퍼런스’ 포스터.
9월 7~8일 서울 코엑스 그랜드볼룸서 열려

최근 인류가 맞이한 ‘4차 산업혁명’의 여파로 세계 산업구조가 변화하고 있다. 특히 인적 자원 시장의 변모는 그 어느 때보다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셰일가스의 등장으로 촉발된 저유가시대에 따른 조선업 인력수요 감소와 산업자동화로 인한 로봇으로의 생산노동력 대체, 빅데이터와 AI의 발달에 따른 관련 지식산업의 성장, 온라인 은행의 등장으로 인한 은행원 수요감소 등이 이에 해당한다.

시대가 인류에게 요구하는 특정 직업의 과업을 수행하는데 필요한 ‘역량’의 질과 종류는 점점 변화무쌍해지고 있기에 지속적인 직업능력개발은 필수 요소가 되었다.

이에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은 다가오는 미래의 인적자원개발의 트렌드와 이슈들을 조망하고 직업능력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참여를 이끌어내고자 9월을 ‘직업능력의 달’로 지정했다.

올해로 21회째를 맞이하는 ‘직업능력의 달’은 ‘직업능력개발, 당신의 가치를 높입니다’라는 슬로건으로 국민 축제의 장으로 열린다.

그 중 제11회 인적자원개발 컨퍼런스는 아시아 최대 인적자원개발(HRD) 지식·정보 공유의 장으로서 9월 7일(목)과 8일(금) 양일간 서울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 개최된다.

최신 HRD 경향과 우수 사례를 한 눈에 살펴볼 수 있는 인적자원개발 컨퍼런스는 ‘미래가치 창출을 위한 인적자원개발’이라는 주제 아래 ‘Learning Today, Leading Tomorrow’라는 슬로건을 가지고 3개의 기조강연과 7개의 메가세션, 24개의 동시 강연으로 구성된다.

행사 첫날인 9월 7일에는 진대제 스카이레이크인베스트먼트 회장, 허태균 고려대 교수, IBM 강혜진 전무, 구글코리아 민혜경 이사 등이 새로운 시대를 맞이하여 인적자원개발이 갖는 역할 등을 강연하며, 둘째 날에는 전세계적으로 촉망받는 HR 석학인 美조지아대 웬디 루오나 교수가 글로벌 HR 최신 트렌드에 대한 강연을 진행한다.

특히 올해는 인공지능, 스마트워크, 스펙초월채용 등 다양한 분야에서 통찰을 얻을 수 있는 강연들이 마련되어 있어 주목된다. 국내·외 기업 HRD 우수사례, 동기부여 및 자기개발, HRD 트렌드 및 이슈, 글로벌 HRD 등 모든 강연을 한 자리에서 볼 수 있으며, ‘직업능력’에 관심 있는 사람들이 상호 교류의 기회를 갖고 기업의 HRD부문 투자확산과 HRD전문성을 제고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그 외에 4차산업혁명 관련 신규 직업능력개발훈련 특화 전시부스, 미래일자리에 대한 생각을 엿볼 수 있는 미래일자리 UCC시상식 등 다양한 볼거리도 마련된다.

참가 신청은 제11회 인적자원개발 컨퍼런스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며 사전등록 시 참가비용은 1일권 1만원, 전일권 2만원(기념품 및 교재비 포함)이다. 사전 등록 기간은 9월 3일까지이고 현장등록 참가비용은 1일권 1만5000원, 전일권 3만원이다.

또한, 행사 기간 동안 관련 분야의 프로그램들을 홍보하고자 하는 민간 기업들의 엑스포장을 운영하며, 신청기간은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동아닷컴 최용석 기자 duck8@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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