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사랑”…리암 갤러거가 韓팬에 남긴 SNS 글

사진=인스타그램 아이디 bsmphilip

영국 락스타 리암 갤러거(Liam Gallagher)가 “서울 사랑”이라며 국내 팬들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리암 갤러거는 21일 자신의 트위터에 “서울 사랑. 서울 사랑. 내가 하는 모든 건 당신들을 위한 것”이라면서 “내일 당신이 볼 모든 것이 당신들을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리암 갤러거는 22일 서울 잠실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리브 포에버 롱’(LIVE FOREVER LONG) 내한 공연을 앞두고 있다.

사진=리암 갤러거 SNS 캡처

앞서 21일 리암 갤러거는 인천공항에서 무질서한 한국 팬들 때문에 당황해하는 모습을 보였다. 일부 팬들이 “리암~”이라고 외치며 포토라인을 무시하고 리암 갤러거 쪽으로 몰려가 현장이 아수라장이 된 것. 리암 갤러거는 팬들이 내미는 종이에 사인을 해주면서도 답답하다는 듯한 표정을 지으며 포토라인을 걸었다.

이와 관련해 리암 갤러거 측 관계자는 언론을 통해 예상보다 많은 팬들이 자신을 환영해줘 기분 좋게 놀랐을 뿐 한국팬들에게 화난 건 아니라고 밝혔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