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네이버와 소상공인 돕기 협력

  • 동아일보
  • 입력 2017년 8월 21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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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비즈니스 전문인력 양성 협약

부산시가 국내 최대 온라인 포털 업체인 네이버와 지역 소상공인을 돕기 위해 손을 맞잡았다.

부산시는 최근 해운대구 센텀시티의 ‘네이버 파트너 스퀘어 부산’에서 김영환 경제부시장, 공기중 네이버㈜ 부사장, 노영규 방송통신기술산업인적자원개발위원회 위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소상공인 온라인 비즈니스 전문인력 양성사업’에 관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20일 밝혔다.

참가 기관들은 연간 150명 규모의 온라인 비즈니스 전문가를 양성하고 교육을 이수한 전문인력을 소상공인 온라인 마케팅 지원사업에 활용하기로 약속했다. 이를 위해 부산시는 교육센터 설치와 운영·교육생 발굴을, 네이버는 파트너 스퀘어의 우수 강사진 지원과 교육커리큘럼 공동 개발을 담당한다. 방송통신기술산업인적자원개발위원회는 국가직무능력표준(NCS) 기반 교육커리큘럼 개발과 교육생 실습, 현장 체험을 담당한다.

이번 협약은 부산시가 추진 중인 ‘부산 골목상권 스마일 프로젝트’ 가운데 온라인 마케팅 활성화 사업의 하나다. 5월 센텀시티의 네이버 파트너 스퀘어는 다양한 교육시스템, 스튜디오, 라운지 등을 갖춘 비즈니스 지원센터로 지역 소상공인들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공간이다.

강성명 기자 smkang@donga.com
#부산#네이버#소상공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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