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건-조윤희 ‘신혼일기2’ 하차, ‘임신’ 조윤희 건강 문제 때문?…오상진-김소영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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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년 8월 18일 16시 1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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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그라치아 제공
사진=그라치아 제공
배우 이동건-조윤희 부부가 tvN은 새 예능 프로그램 ‘신혼일기2’에서 하차한다.

두 사람의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와 킹콩바이스타쉽은 18일 공식보도자료를 통해 “최근 ‘신혼일기2’ 출연을 결정하고 프로그램을 준비하던 과정에서 갑자기 조윤희 씨의 건강에 무리가 오게 됐다”며 “조윤희 씨가 임신 중인 만큼 건강관리가 중요한 시점이기에 이동건, 조윤희 부부는 고심 끝에 하차를 결정하게 됐다”고 전했다.

이어 “두 사람은 본의 아니게 프로그램에 피해를 끼치게 된 것에 굉장히 마음 아파하고 있으며 현재는 건강 회복에 전념하고 있다”며 “다시 한 번 ‘신혼일기2’ 제작진과 방송을 기다리셨던 분들께 진심으로 송구한 마음을 전하며, 이와 같은 어려운 결정을 내리게 된 점 양해 부탁드리겠다”고 덧붙였다.

이동건-조윤희 부부가 하차한 빈 자리는 아나운서 출신인 오상진-김소영 부부가 채운다.

오상진-김소영 부부와 모델 장윤주-디자이너 정승민 부부는 ‘신혼일기2’에서 달달한 신혼생활을 공개할 예정이다.

tvN은 “오상진-김소영 부부가 나영석 PD의 러브콜에 응답했다”며 “아나운서 선후배 사이이기도 한 이 부부는 올해 4월 30일에 결혼해 이제 갓 100일이 지난 신혼부부로 풋풋하고 리얼한 신혼일기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신혼일기2’는 다음 달 12일 밤 9시 30분에 첫 방송 한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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