民主 “문재인 대통령, 모두발언서 ‘국민’ 30번 언급…진정한 국민주권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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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년 8월 17일 11시 4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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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이 문재인 대통령 취임 100일을 맞아 "문 대통령과 우리 더불어민주당은 촛불의 열망을 담아 대한민국을 나라다운 나라로 만든 정부로 기억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제윤경 대변인은 17일 브리핑을 통해 "국민만 바라본 문재인 대통령 취임 100일, 진정한 국민주권시대가 시작됐다. 문재인 대통령이 오늘로서 취임 100일을 맞았다"고 말했다.

이어 "이에 국민들 앞에 취임 첫 기자회견을 가졌다. 문 대통령의 모두발언을 시작으로 기자들과 사전 조율 없는 격의 없는 질문과 답변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라고 덧붙였다.

제 대변인은 "문 대통령은 모두발언에서 '진정한 국민주권시대의 시작'이라고 취임 100일을 자평했다. 이후에도 문 대통령은 모두발언에서 '국민'을 약 서른 번 언급하면서 국민을 향한 메시지를 전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문재인 정부는 취임 100일간 총 267건의 대면보고를 받고, 55건의 정책을 발표했다. 하루 평균 2.6회의 대면보고를 받고 이틀의 한번 꼴로 정책을 발표한 셈이다. 참모들과 활발히 소통하고, 공약사항을 성실히 지키기 위한 문 대통령의 국정운영 행보를 여실히 보여주는 수치다"라고 강조했다.

제 대변인은 "대통령의 이러한 진심에 취임 100일이 지난 지금도 국민 10명 중 8명이 문재인 정부의 국정운영을 지지하고 있다. 감사한 일이다"라며 "성공한 정부는 단순히 다음 정권에 권력을 이양한 정부가 아니다. 국민들에게 '나라다운 나라'를 만든 정부로 기억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길고 긴 임기의 시작일 뿐이지만, 문 대통령과 우리 더불어민주당은 촛불의 열망을 담아 대한민국을 나라다운 나라로 만든 정부로 기억되도록 노력하겠다. 국민 여러분이 국정 운영의 가장 큰 힘이다"라고 마무리했다.

김소정 동아닷컴 기자 toystor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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