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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이석준 “아내 추상미, 공연 들어가면 ‘연습모드’…집안 ○○도 바뀌어”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7-08-15 16:23
2017년 8월 15일 16시 23분
입력
2017-08-15 16:23
2017년 8월 15일 16시 23분
정봉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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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최파타 이석준 캡처
배우 이석준이 아내이자 동료 배우인 추상미 덕분에 연기력이 좋아졌다면서 고마움을 표했다.
이석준은 15일 오후 방송한 SBS 라디오 파워FM ‘최화정의 파워타임’에서 아내 추상미를 언급했다.
이날 이석준은 ‘아내와 연기에 대한 이야기도 나누냐’는 물음에 “당연하다”면서 “(아내가) 제 공연도 보러 온다”고 답했다.
이어 이석준은 “결혼 초반에는 굉장히 많이 했는데 서로 얘기를 나누다보면 심각해져서 수위를 조절하고 있다”면서 “재미있다 싶으면 공연 관람 회 차가 늘더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이석준은 “아내가 특이한 게 공연에 들어가면 24시간 연습 모드에 들어간다”며 “집안 가구도 바뀐다”고 전했다.
아울러 이석준은 “(추상미가 공연 연습을 하면) 저도 (추상미) 상대 역할의 대사를 다 외울 정도”라면서 “상대 배역이 하차하면 제가 할 수 있을 지경”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이석준은 “‘내가 왜 공연을 두 개 연습하고 있지’ 생각할 때가 있다”면서 “덕분에 연기력이 좋아졌다”고 밝혔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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