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서 가장 큰 OLED 스크린’ LG 두바이 광고판 기네스북 올라

  • 동아일보
  • 입력 2017년 8월 14일 03시 00분


코멘트
세계 최대 ‘50m×14m’ OLED 광고판 LG전자가 아랍에미리트 두바이몰 아쿠아리움 수족관 상단에 설치한 세계 최대 크기 ‘올레드 사이니지’. 가로 50m, 세로 14m 크기의 세계 최대 올레드 스크린으로 기네스북에 올랐다. LG전자 제공
세계 최대 ‘50m×14m’ OLED 광고판 LG전자가 아랍에미리트 두바이몰 아쿠아리움 수족관 상단에 설치한 세계 최대 크기 ‘올레드 사이니지’. 가로 50m, 세로 14m 크기의 세계 최대 올레드 스크린으로 기네스북에 올랐다. LG전자 제공
LG전자가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 세계 최대 크기의 ‘올레드(OLED) 사이니지(상업용 광고판)’를 설치했다. 두바이몰에 설치된 이 사이니지는 ‘세계에서 가장 큰 올레드 스크린’으로 기네스북에 등재됐다. 55인치형 OLED 820장을 이어 붙여 가로 50m, 세로 14m 크기로 만들어졌으며 총 면적 700m²로 배구 코트 4개를 합친 것보다 크다. 17억 개의 화소로 구성돼 각각의 화소를 한 줄로 늘어뜨리면 길이가 11km에 이른다. 화소 한 개의 길이는 0.00647mm다.

OLED는 얇고 가벼워 곡선 형태 등 다양한 디자인을 만들 수 있다. 이번 사이니지도 아쿠아리움 수족관 상단에 설치돼 부드러운 물결 형태로 만들어졌다. 또 액정표시장치(LCD)와 달리 백라이트가 없고 화소 각각이 빛을 내기 때문에 어느 각도에서 보더라도 색이 왜곡되지 않아 사이니지에 적합하다.

김성규 기자 sunggyu@donga.com
#oled#광고판#lg전자#아랍에미리트#두바이몰#올레드 사이니지#기네스북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