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개국 어린이 참가하는 키즈월드컵, 노원 마들스타디움서 열린다

  • 동아일보
  • 입력 2017년 8월 13일 14시 5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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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MCA 키즈 월드컵
YMCA 키즈 월드컵
한국과 일본, 홍콩, 대만 등 아시아 4개국 약 150명의 어린이가 참가하는 키즈 월드컵이 15일부터 19일까지 서울 노원 마들스타디움에서 열린다.

서울 기독교청년회(YMCA)가 주최하는 키즈 월드컵은 2010년부터 시작돼 올해가 8회 째다. 축구를 통해 어린이들에게 만남의 기회를 주는 게 목표다. 키즈 월드컵 일정에는 축구 경기 뿐 아니라 각국 문화체험, 한국 전통 문화탐방, 선물교환, 장기자랑 등 친교 활동의 비중도 적지 않다.

이석하 서울YMCA 회장은 “키즈 월드컵은 경쟁에서 승리만을 목표로 최고의 결과를 얻는 것이 아니라 과정 속에서 스포츠맨십과 페어플레이 정신을 느끼고 배울 것을 추구한다. 대회 기간 동안 국내외 어린이들이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며 글로벌리더로서의 자질을 향상시켰으면 한다”고 말했다.

임보미기자 bo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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