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홍걸 더불어민주당 국민통합위원장은 8일 삼성 미래전략실 장충기 사장에 대한 언론사 간부들의 청탁 문자 파문과 관련해 영화 ‘내부자들’을 비유해 비난했다.
김 위원장은 이날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영화 '내부자들'에 나오는 이강희 주필은 이런 사람들에 비하면 양반이었네요. 이렇게 재벌에게 비굴한 태도를 보이는 사람들이 정치권과 새 정부를 공격할 때는 사회정의와 언론자유를 위해 싸우는 투사라도 된 것처럼 떠들었죠"라고 글을 올렸다.
앞서 전날 시사 주간지 '시사인'은 ‘장충기 문자에 비친 대한민국의 민낯’이라는 제목으로 몇몇 언론인들이 장충기 사장에게 보낸 수건의 메시지를 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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