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관계자는 이날 오후 1시 25분 4호선 초지역에서 50대 남성이 진입하는 당고개행 제 4606 열차에 투신해 사망했다고 밝혔다. 열차는 오후 2시 38분부터 정상적으로 운행 중이다.
앞서 지난 2014년 12월 20일에도 초지역에서도 사상사고가 발생했다. 이날 낮 12시 55분경 지하철 4호선 초지역에서 신원을 알 수 없는 여성이 당고개행 상행선(서울방향) 열차로 뛰어들었다. 이 사고로 60대로 추정되는 여성이 그 자리에서 숨졌다.
또 지난 2일 4호선 중앙역에서도 같은 사고가 발생했다. 50대로 추정되는 남성은 유서로 보이는 A4용지 1장을 남기고 진입하는 열차를 향해 뛰어들어 사망했다. 또 중앙역에서는 지난 2015년 12월 18일에서도 40대 남성이 선로로 투신해 사망했다.
현재 초지역, 중앙역 등 일부 4호선 구간에는 스크린도어가 설치되지 않았다. 또 실제로 해당 역에서 투신사고가 자주 발생했다.
이에 누리꾼들은 일부 4호선에 스크린도어 설치를 촉구했다. 제발 초지역이랑 중앙역에서 스크린 도어 설치 좀 (sol****), "얼마 전 중앙역에서도 사고 났었는데 왜 이러냐"(s302****), "스크린도어 빨리 설치해주세요"(sum7****),"빨리 보호문을 달아야 한다. 안산 4호선 위험하다"(janj****), "초지, 고잔, 중앙역 다 없다. 제발 스크린도어 설치 좀"(sktt****) 등의 댓글이 많은 공감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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